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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고래축제 아이디어 공모 ‘고래 해커톤’ 개최
-4월10일까지 참가자 모집, 4월13일 대회 개최
-고래와 축제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은 고래와 고래축제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고래 해커톤’을 다음달 13일 울산문화재단 3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에서 탄생했다.

약 24시간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이디어 구상부터 프로그래밍을 통한 구현까지 짧게는 무박 2일부터 길게는 일주일에 걸쳐 쉬지 않고 미션을 해결하게 된다.

문화재단은 이 행사를 통해 다채롭고 창의적인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고래와 고래축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기간은 4월10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5명)으로 구성, 고래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단은 사전 참가동기 및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팀을 선발해 해커톤 출전기회를 제공하며,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팀(200만원), 금상 1팀(100만원), 은상 2팀(각 50만원) 등 총 400만원의 시상금 및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울산 남구 장생포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앞으로 개최될 울산고래축제 발전에 적극 반영해 양질의 고래축제콘텐츠를 창출하고 나아가 장생포 도시재생컨텐츠 사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울산고래축제’는 오는 6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연다. 올해 축제 주제는 ‘고래의 꿈! 바다의 꿈! 울산의 꿈!’으로 정하고, 축제일을 기존보다 하루 줄여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광장과 해상, 장생포, 문화마을로 공간을 구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고래를 테마로 한 생태환경 축제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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