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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명문 미시간대 MBA 학생들 RBW에 K-POP 체험연구단 파견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미국 미시간대학교 명문 MBA 프로그램이 지난 18일부터 7주동안 글로벌 콘텐츠 제작 회사 알비더블유(이하 ’RBW’)에서 K-POP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체험해보고 연구한다.

이는 미국 미시간대 MBA 과정을 수료하기 위한 필수과목이다.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교수진과 경영진의 지도하에 컨설팅을 하는 경험을 쌓는 MAP 액션 프로그램으로 RBW와 함께 K-POP 아티스트 교육 프로그램의 미국 진출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MBA 학생 팀이 2주간 RBW를 방문하여 직접 체험 프로그램(이하 ‘드림위더스,’ Dream Withus)을 경험하고 미국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기초조사 및 전략수립을 해서 그 결과를 4월 말에 RBW 경영진에게 보고하게 된다.

RBW와 미시간대의 공동 연구를 주관하고 있는 미시간대 안현수 석좌교수는 “이번에 100 여개의 프로젝트 중 RBW의 K-Pop 프로젝트의 경쟁률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프로젝트만큼이나 경쟁률이 높았다. 이는 K-Pop 과 K-Beauty 같은 한국 문화의 경제적 가능성을 미래에 가장 민감한 MBA 학생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라고 전했다.

RBW에서 운영하고 있는 드림위더스(Dream Withus)는 전 세계 K-POP을 사랑하고 꿈꾸는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RBW에서 자체 개발한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아티스트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세계 각국의 K-POP 팬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미시간 MBA 팀은 전반적인 회사 소개부터 시작하여 이사진과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인터뷰뿐만 아니라 보컬, 댄스, 녹음 레슨 트레이닝을 직접 체험하고 또한, RBW 소속 연습생 및 ‘드림위더스’ 참가자들을 참관하여 한국의 연습생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몸소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MBA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접목시켜 RBW가 실행 가능한 전략 및 세부적인 계획들을 도출해낼 예정이다.

RBW 김진우 대표는 “글로벌 인재들과 직접 프로젝트를 하면서 K-pop 을 알리고, 성장 전략 수립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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