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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준협회, 무슬림 ‘할랄외식서비스 전문가’ 양성한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가 커지는 무슬림 시장에 대비해 ‘할랄외식서비스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표준협회는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UCAM대학에서‘JAKIM-MIHA & FSSC 22000 할랄외식서비스 전문가 양성 해외연수‘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표준협회와 할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JAKIM(말레이시아 할랄인증 관할기구) 승인 교육과정인‘MIHA 국제공인 트레이닝 과정’과 국제식품안전협회의 승인을 받은 ‘FSSC22000(식품안전시스템인증) 심사원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할랄 외식서비스 관련 국내 첫 해외연수다.

참가자는 오는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할랄인증 및 식품안전 관련 자격과 전문지식을 희망하는 무슬림 친화 외식업 종사자, 이슬람권 진출을 희망하는 식품제조·유통기업의 임직원, 식품 및 외식·관광 관련학과 교수 등.

할랄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JAKIM은 식품 및 외식서비스 통합교육인 MIHA 과정을 개설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말레이시아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MIHA 과정을 진행할 UCAM대학은 1960년 설립된 공립대로 할랄 관련 연구 및 교육사업을 해 왔다.

표준협회 측은 “이번 연수는 제품 및 서비스의 이슬람권 수출 확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참가자는 국제자격 2개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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