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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덧 50대 중반…‘영원한 오빠’ 박남정 근황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19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원한 오빠’ ‘90년대 댄스 원조’인 가수 박남정(54) 편이 방송됐다.

박남정(54)은 어머니 집으로 가 보수 공사들을 척척 해냈다. 어머니는 그런 그를 박가이버라며 든든해하셨다.

이어 그는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에 대해서는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사진도 못봤다. 어머니한테 물어보지도 않았다. 불편해하실까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안 살아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연세로 봤을 때. 어머니보다 위였는지 아래였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 얘기한 게, 이제까지 가장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거다”라고 했다.

아버지의 얼굴조차 기억할 수 없다는 그는 그렇기에 가족과의 시간은 그에게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그래서 늘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박남정은 “옛날에 어머님들이 당신은 못 먹어도 아들, 딸 자식들은 뭐 하나라도 더 먹여 주고, 좋은 옷 입혀주고 거기에 대리 행복을 느끼셨다. 그런 것 같다.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족들한테는 정말 나는 우리 마누라, 우리 딸들 그리고 우리 어머니 너무 사랑한다 그거다. 그리고 이제 추억을 많이 만들자, 그래서 행복하게 잘 살자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정 부부는 슬하에 박시은(19)과 박시우(16)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1999년 그는 8년의 연애 끝에 8세 연하 나이의 허은주(46) 씨와 결혼했다. 허은주 씨는 모델 출신의 동안미모를 지닌 요가강사로 알려졌으며, 박남정의 아내로서 여러 방송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큰딸 시은은 JYP엔턴테인먼트 소속의 배우다.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우서리(신혜선) 아역으로 열연하는 등 어린 나이에 벌서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은딸 시우 또한 아버지처럼 가수의 꿈을 꾸고 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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