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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그나로크M’ 서비스 1주년]글로벌 팬들 호응 속 첫 돌 ‘사랑은 계속된다’


- 매출ㆍ서비스 권역 확대 등 연간 성적표 '합격'
- 감사 담은 프로모션 등 '장수게임' 대열 합류


많은 이들의 '사랑'으로 자리매김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M)'이 국내 정식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8년 3월 14일 정식 출시된 '라그M'은 1년간의 서비스를 통해 그라비티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국내 출시 이후 매출 고순위를 기록하며 '라그나로크' IㆍP(지식재산권)의 건재함을 과시했으며, 이후 해외에서도 이같은 기세를 이어왔다.
이에 그라비티 측에서는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 유저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장수게임'의 면모를 다져가겠다는 모양새라 더욱 주목된다.



사실 '라그M'의 성공은 이미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중국, 대만에서 '선경전설RO: 영원한 사랑 수호'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돼 현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10주간 매출 1위를 석권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돌아온 추억 속 첫사랑
'라그M'은 그라비티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타이틀이다. 지난 2002년 출시돼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자사의 장수 인기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모바일로 이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그라비티 구성원들이 '라그M'에 쏟은 애정 역시 특별하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출시일로 정한 것과 '영원한 사랑'이라는 게임의 부제가 이를 말해준다. 실제로 지난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그라비티 관계자들은 '라그M'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대작이었기에 외부 퍼블리셔들의 문의도 많았지만, '라그M'만큼은 자신들이 직접 서비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특히, 인터뷰에 참석한 그라비티 이재진 팀장은 게임의 한줄 요약을 묻는 질문에 '사랑이다'라고 표현하며 쑥스러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유저들의 추억 속에도 '라그'는 여전히 사랑으로 남아 있었다. 사전등록 200만 명 달성을 통해 일찌감치 흥행카드로 떠올랐으며, 출시 직후 기록한 지표들이 이를 증명했다.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해외에서도 이같은 기세를 이어왔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사전예약자 수 250만 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8년 10월 정식 출시 하루만에 4개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여세를 몰아 그라비티는 2019년 1월 9일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등 총 43개 지역에도 출시를 단행했다. '라그' IㆍP의 지평을 한 층 넓힌 셈이다. 특히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에도 출시되며 관련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토양을 닦았다는 평가다.

'장수 로드맵' 착수
유저들이 '라그M'에 보내준 성원에 그라비티 측에서도 화답하는 모양새다. 3월 14일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과의 호흡을 강화하고, 게임의 장기 흥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그라비티 측의 속내다.
이번에 준비된 이벤트는 총 4종이다. 먼저 '1주년을 축하합니다' 이벤트는 3월 1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프론테라 중앙 광장 내 NPC 테일링에게서 1주년 기념 선물 '1st 기념 케이크'를 얻을 수 있다. 같은 기간동안 대륙을 이동할 수 있는 카프라사의 워프 서비스와 창고 이용료가 무료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출시 1주년을 맞아 첫 충전 2배 혜택도 제공한다. 3월 14일 하루동안 첫 충전 시 2배의 재화를 제공하며, 전체 유저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3월 14일부터 16일,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2차례에 걸쳐 '1주년 기념 미로숲 MINI파티'가 진행된다.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15마리의 MINI 몬스터가 출현한다.
이후에도 그라비티는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 장수 게임의 면모를 과시하겠다는 모양새다. 지난 1월 진행한 '신세기 에반게리온'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대표적으로, 이후에도 유명 애니메이션 등 인지도 높은 콘텐츠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게임의 부제처럼 '라그M'이 유저들의 '영원한 사랑'으로 남게 될지 지켜보자.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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