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387개 상장회사가 이번주(17일∼23일)에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통해 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자별로 17일부터 신한금융지주ㆍ중소기업은행ㆍ에이치엘비, 18일부터 두산중공업ㆍ텔콘알에프제약, 19일부터 SK증권ㆍ이화전기공업 등이 전자투표를 개시한다.

지난주에 개시한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일 오후 5시, 한국전력공사, SK하이닉스 등은 21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기간 중 ‘K-eVote’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된다. 행사기간은 개시일부터 10일 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행사기간 마지막 날은 오후 5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전원을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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