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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CK?UP!]대웅제약, 미국ㆍ베트남 시장 진출 박차
[헤럴드경제=원호연기자]대웅제약이 미국과 베트남 시작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대웅제약이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나보타의 미국 출시가 목전에 다가왔다. 미국 내 마케팅 파트너인 에볼루스(Evolus)는 지난 2월 fda의 품목 승인이 발표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나보타가 올해 봄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오는 4월부터 미국 물량 선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나보타 매출액 예상치를 400억~5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에볼루스와 대웅제약은 미국외에도 상반기중 유럽 EMA 허가 및 캐나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베트남 제약회사 트라파코와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 생산을 위한 미팅을 실시했다. 지난 2017년 대웅제약은 트라파코 지분을 인수하고 지난해 5월 제품생산, 의약품 유통, 연구 및 개발에서 상호협력을 의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루사를 포함한 8개 제품에 대해 원료 소싱과 장비구입, 시험생산 등 생산기술을 올해 이전하고 2021년부터 제품을 출시한다.

베트남은 자국 산업 보호정책으로 현지 생산업체에 입찰 우선권을 주고 있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본, 중국 법인을 비롯해 홍콩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12개 해외 법인 사업이 베트남으로 확장되는 것”이라며 “베트남 의약품 시장규모는 국내 시장의 29.7%에 불과하지만 9300만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연평균 10% 넘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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