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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상가상 ‘1박2일’…차태현-김준호 내기골프 논란에 18일 입장 발표
-앞서 수백만원대 내기골프 보도 나와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1박2일’이 설상가상이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논란에 이어 같은 1박2일 멤버인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논란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의 멤버 차태현과 김준호가 해외에서 수백만 원대의 내기 골프를 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진이 오는 18일 입장을 발표키로 해 주목된다.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 고정 출연 중인 차태현, 김준호 등이 수백만원대의 내기 골프를 즐긴 정황이 KBS취재진에 의해 공개됐다. [OSEN]



17일 KBS 예능국은 현재 회사 차원에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상태로, 정황이 파악되는대로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을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8일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16일 방송된 KBS 1TV ‘뉴스9’는 김준호와 차태현이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의 휴대폰에서 ‘1박 2일’ 출연진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이 같은 정황이 나왔다.

KBS가 재구성한 카카오톡 대화방 메시지를 보면 2016년 7월 차태현은 돈다발 사진과 함께 ‘단 2시간 만에 돈벼락’이라고 적었고, 정준영은 ‘우리 준호 형 돈도 없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차태현은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오늘 준호 형 260(만원) 땄다 난 225(만원) 이건 내 돈’이라고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들이 골프를 친 곳은 태국으로 추정된다고 KBS는 보도했다. 또 내기 골프를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곳곳에 등장했다며 지금은 KBS를 떠났지만, 당시 ‘1박2일’ 연출을 맡고 있던 담당 PD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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