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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영, 피해 여성들 유인 단골멘트 “연예인 시켜줄 게 잠자리 하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오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성관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피해 여성들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 종편채널이 보도했다. 연일 새론운 혐의가 들어나고 있는 '정준영 사태'에 16일 오후 주요포털 실검에는 여전히 그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준영은 2016년 전 여자친구의 신체 부위 불법 촬영으로 인해 고소를 당한 일 이후 지난 2018년에도 몰래카메라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MBN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정준영의 몰카 피해자와 가해자도 여러 명이라는 첩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정준영이 피해 여성들에게 “연예인을 시켜줄 테니 잠자리를 하자”라는 요구를 했다는 내용도 파악했다.

당시 경찰은 제보자를 통해 해당 영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휴대전화 복원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영장을 반려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오후 2시부터 정준영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에 임의로 제출한 휴대폰 3대 이외에 또 다른 휴대폰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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