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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삼성바이오 상장 특혜 의혹’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한국거래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삼성바이오 상장 당시 불거진 특혜 의혹이 본격 수사선상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삼성바이오 상장 관련 업무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확보에 나섰다. 수사팀은 15일에도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서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전날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와 삼성물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내부 문서와 회계업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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