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정준영의 SNS 게시글 여럿에 배우 문채원이 ‘좋아요’를 눌렀지만 해킹에 따른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문채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문채원 SNS 계정이 해킹당했다”며 억측 확산을 조기 차단했다.

문채원과 정준영은 별다른 친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다수의 정준영 게시글에 문채원 계정으로 ‘좋아요’가 표시돼 의문을 자아냈다.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을 거쳐 SNS 비밀번호 변경 등 조치를 취했다. 또 정식으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악의적이고 인격을 짓밟는 악성루머를 작성, 유포한 자들에게 민ㆍ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익명성에 숨어 허위사실을 확산,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은 14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