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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성료
- 목표액 12억 5000만 원 대비 118.4% 증가…14억 8000만 원 모금 달성
- 모금액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


[지난해 12월 24일 진행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생방송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많은 기부를 당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으로 모금 목표액인 12억 5000만 원 보다 118% 증가한 14억8000만 원을 모금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3개월간 진행된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은 겨울철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 목표액은 경제위기와 사회분위기 침체를 감안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설정됐지만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118%증가해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3개월의 모금기간 동안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탄 나눔, 일일찻집, 각종 모금행사 등 천명이 넘는 많은 기부자가 동참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지역방송과 함께 진행한 생방송 모금행사에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모금을 희망하는 기부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는 쌀, 김치뿐만 아니라 방한화, 생활용품, 의류, 연탄, 우산 등의 다양한 성품이 기부되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한층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모아진 성금 및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며 “나눔과 기부문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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