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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모, 몽골 대통령한테 선물 받은 별장 5채 ‘타운하우스 급’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안재모 편 방송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안재모가 SBS 드라마 ‘야인시대’의 높은 인기 덕분에 몽골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안재모는 ‘야인시대’ 덕분에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별장 선물까지 받았다고 자랑했다.

MC 윤정수는 “아무래도 안재모 씨의 인생작은 ‘야인시대’ 아니냐”라고 말을 꺼냈다. 안재모는 “맞다. 요즘엔 한류가 중국, 일본이지만, 나는 몽골에서 인기가 있어서 몽골로 갔다”고 밝혔다.

안재모는 “당시 몽골에 가면 플래카드부터 광고판 등 길거리 전체에 내 얼굴이 걸려 있었다”며 “그때 몽골 대통령에게 100평짜리 별장 5채를 선물 받았다. 거의 타운하우스였다”고 말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김용만은 윤정수에게 “우리 둘 다 안재모 씨 별장에 가자”라고 제안했다. 안재모는 “자주 가면 좋은데 몽골 수도에서 비포장도로를 3시간 가야 한다. 휴게소도 뭐도 아무것도 없다. 주먹만 한 돌들이 깔려 있어서 차가 덜컹거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안재모는 부친의 빚투 논란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울렸다.

안재모는 9살 때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고향인 부산을 떠나 서울에 올라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IMF 때 다시 한 번 사업 실패로 하루아침에 온 가족이 집을 떠나야 했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당시 우연히 들어간 교회에서 만나 의남매처럼 지냈던 남매는 물론이고 친하게 지냈던 교회 사람들에게 조차 인사도 없이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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