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타깃(Target), 월마트(Walmart), 아마존(Amazon)과 더불어 미국 대형 유통 업계 중 하나인 베스트바이(Best Buy)가 방탄소년단 지민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이다.

미국 전자제품 소매 판매업체인 베스트바이(Best Buy)는 7일 SNS에 ‘It’s always been Jimin‘s world’라는 답멘션을 올렸다. ‘늘 지민의 세상이었다.’며 지민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담은 발언을 한 것이다.

베스트바이(Best Buy)는 이미 이전에도 매장에 방문한 한 팬이 매장에서 송출되는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듣고 이를 포스팅했을 때에 ‘Jimin’s got the moves!‘라며 ’지민의 춤 멋있다!‘는 답멘션을 하며 지민 춤에 대한 감탄을 드러냈었다.

이후 7일에는 지민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늘 지민의 세상이었다.‘에 덧붙여 ’지민은 삶이며, 지민이 언젠가 우리를 알아봐 주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추가 포스팅하며 강력한 팬심을 보였다.

베스트바이(Best Buy)는 미국 전자제품 시장의 19%를 점유하고 멕시코, 캐나다, 중국, 터키, 영국에도 진출해 쇼핑 몰 안에 휴대폰, 태블릿PC, 애플아이패드, 랩탑, 노트북, 무선 브로드밴드 카드를 판매하는 독립 베스트바이모바일(Best Buy Mobile)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 최대 전자제품 소매 판매 업체다. 2004년 <포브스>지에 의해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0년 기준 직원 수만도 18만 명을 둔 기업이다. 베스트바이의 관심은 미국 내 BTS와 그 중에서도 지민의 막강한 파워를 보이는 사례라 할 것이다. 


이미 미국 유통 재벌 타깃도 2019년 새해 첫날 공식 트위터에 ’지민의 에너지를 2019년으로 가져가기‘라고 게재하며 신년 인사를 전하고, ’약속을 몇 번이나 들었나요? 우린 멈출 수 없어!‘라며 지민의 솔로곡 ’약속‘의 중독성을 언급했었다.

대형 마트인 ’월마트‘ 역시 지민의 솔로곡 발표 시기 때 ’우리는 확실히 전 매장에 지민의 ‘약속’을 재생시킬 것이다. 우리는 그 곡을 정말 사랑해!‘라고 트윗을 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지민과의 브로맨스로 이미 유명한 미국의 최고 MC 지미 펄론도 7일 자신의 SNS에 지민의 캐릭터인 치미 탁상 시계를 포스팅하며. “하, 이거 좋은걸”이라며 #ChimmyClock 라는 치미 이름의 해시태그를 직접 달며 지민에 대한 변함없는 큰 애정을 보였다.

이에 대해 미 매체 엘리트 데일리는 ’지미 펄론은 모든 게 지민이다, 그는 지민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다루었다. 지미 펄론은 일전에도 지민의 솔로곡 응원 메시지를 잊지 않고 보내왔으며, 이로 인해 미디어 영향력 평가에서 1위 자리에 다시 오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미 초대형 유통업계들과 미국 최고의 MC 지미 펄론의 잇단 열혈 팬심은 미국 내 지민의 강력한 인기와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미국인들의 빠른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읽어내는 유통업계들의 움직임을 볼 때 BTS와 지민에 대한 미국 내 입지가 지닌 파급력은 매우 강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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