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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자유시민대학, 220개 강좌 약1만명 수강생 모집
-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뿌리알기’·‘경제인문학’ 기획강연 개설
- 44개 신규 강좌·하계 특강 및 직장인 대상 야간·주말 기획강좌도 마련

서울 종로구 송월길 52에 있는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전경.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평생교육기관인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상반기 220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상반기 강좌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뿌리알기’ 강좌를 비롯, 경제 분야의 트렌드를 읽고 미래 전망을 그리는 경제 인문학 특별기획 강좌 등 총 220개 강좌를 개설한다ㆍ 총 수강인원은 9845명이다.

‘대한민국 뿌리알기’ 기획 강좌는 선조들의 독립운동을 조명하고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공유를 위한 강좌로 상반기 8개의 특별 기획 강좌를 준비했다.

‘경제 인문학’ 기획 강좌는 심각한 소득불균형과 저성장의 고착화, 그리고 저출생, 고령화와 같은 우리 경제의 문제 상황을 인지하고 대안을 살펴보는 강좌로 상반기 14개 강좌를 마련했다.

주요 강좌로 ▷21세기 경제, 이것이 쟁점 더 이상의 부익부 빈익빈은 없다(본부) ▷돈의 인문학 : 빚 없는 가계경제(시민청) ▷2019년 경제트렌드, 경제적 인간으로 거듭나기(중랑) ▷평범한 CEO들의 특별한 창업공부(은평) 등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상식부터 경제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강좌들이 있다.

이 외에도 올해에는 상반기 44개의 신규강좌를 포함해 하계 특강, 직장인을 위한 야간ㆍ주말 기획 강좌, 하반기 강좌까지 총 530개의 교육 과정을 단계별(기초-심화-실천)로 구성하고, 학과별 개론적 수준의 강좌와 기존 수강생을 위한 심화강좌, 그리고 실천의 과정으로서 워크숍ㆍ실습 형식의 강좌 등 다양한 형태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는 7개 학과(인문학ㆍ시민학ㆍ서울학ㆍ사회경제학ㆍ문화예술학ㆍ생활환경학ㆍ미래학) 정규 교육과정 및 다양한 시민의 요구와 시대적 이슈를 반영한 기획 강좌, 명사특강, 학점은행제 등 다채롭게 구성되며, 강좌별 5회~15회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로 ▷작가와 함께하는 in문학(본부) ▷정윤수의 ‘세상을 읽는 책 읽기’(본부) ▷클래식이 알고 싶다ㆍ 피아니스트 연주로 듣는 클래식 해설(시민청)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처음 쓰는 철학 에세이(은평),▷심리학으로 바라본 사고와 판단(뚝섬) ▷별 헤는 밤 : 공간과 시간 그리고 우주(중랑) ▷셰익스피어 이노베이션 : 시대와 삶과 예술(금천) ▷우리고전의 힘 :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한양대) 등을 마련했다.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유휴 학습공간의 개방 및 시민연구회 운영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자유시민대학 강좌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ㆍseoulㆍgoㆍ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으로 신청할수 있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올해 서울자유시민대학은 3ㆍ1운동 및 경제분야 등 사회이슈를 반영한 과정을 신설ㆍ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적 감성과 지혜를 갖추고, 행복한 배움을 통해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기업ㆍ민간단체 연계 강좌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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