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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다카바야시·中 수이샹 ‘KLPGA투어’ 합류 눈길끄네~
시드전서 각각 26위·45위


2019 KLPGA 정규투어의 국내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선수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통해 한국무대서 뛰게 된 다카바야시 유미(33ㆍ일본)와 수이샹(20ㆍ중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다카바야시 유미는 2008년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이며 장신(171㎝)에 드라이버가 240m에 이르는 장타자다. 다카바야시는 JLPGA에서 1부와 2부(스텝업) 투어까지 병행해왔다. 우승은 없었지만, 11년간 투어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븐파 288타(72-70-72-74)로 시드전을 26위로 통과한 다카바야시는 올 KLPGA 정규투어의 거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카바야시 유미는 “일단 투어에 하루빨리 익숙해진 뒤 내 이름을 한국의 골프팬이 기억할 수 있도록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게 목표”라며 웃었다. 시드순위 45위를 기록한 중국의 수이샹은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KLPG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한국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지난해에는 스폰서 추천 등으로 5개대회에 모습을 보였다.

수이샹은 지난해 7월 ‘KLPGA 2018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2위로 통과해 ‘2019 KLPGA 드림투어 시드권’과 함께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권’을 획득했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에서 3오버파 291타(73-72-74-72)를 기록, 시드순위 45위에 랭크됐다. 수이샹은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며 출전인원이 144명인 정규대회에도 나서게 된다.

수이샹은 “이번 시즌은 나에게 있어 큰 도전이다. 하루빨리 KLPGA 투어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체제에 적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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