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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연세사랑병원, 中 ‘청도시시립병원’과 MOU 체결
-줄기세포, 3D 인공관절 연구 및 진료를 강남 연세사랑병원과 공동연구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지난 1일 중국 청도시시립병원과 한·중 의료교류 활성화와를 위한 한·중사랑관절의학센터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남 연세사랑병원과 의료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을 위해 고용곤 병원장을 중국 현지로 초청한 청도시시립병원(Qingdao Municipal Hospital)은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브랜드를 사용해 의학센터를 설립한바있다. 한편, 이날 체결된 ‘한·중사랑관절의학센터 협력 MOU’를 통해 청도시시립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강남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4명이 2019년 5월 말부터 진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3년 동안 협력기간을 정해 청도시시립병원 내에 ‘한·중사랑관절의학센터’, ‘한·중줄기세포센터’, ‘한·중임상실험센터’의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라 병원 관계자는 말했다.

1916년 개원한 청도시시립병원은 현재 3300병상과 4400명의 직원, 34개의 진료과를 보유한 규모를 갖춘 병원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의 지정병원으로 체택될 만큼 역량을 갖춘 병원이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의료기관은 그동안 11개의 대규모 국제 의료기관 및 대학과 18개의 중국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주로 대학병원 규모 이상의 기관과 연구 협력 MOU을 체결하며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속해 왔다. 대학병원이 아닌 의료기관과 MOU체결은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유일하다.

특히, 이번 MOU체결은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뛰어난 줄기세포 기술력과 3D 맞춤형 인공관`절 치료기술이 그 출발점이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자체 세포치료연구소를 통해 20편의 SCI(E)급 줄기세포 기초 및 임상 연구 논문을 발표한 것은 물론 세계 관절 분야에서 가장 많은 게재 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줄기세포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해외 다양한 유수 의료기관과 줄기세포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 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세계 유수 기관과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만큼, 본원의 줄기세포 기술력과 3D 맞춤형 인공관절 치료기술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청도시립병원과 ‘한·중사랑관절의학센터 협력 MOU’를 통하여 줄기세포 치료와 3D 맞춤형 인공관절 치료 기술의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치료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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