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관악영어마을, 노르웨이 대사관 초청 ‘글로벌 문화체험교실’ 개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이하 관악영어마을)는 ‘2019년 글로벌 문화 체험교실’ 첫 강연회를 노르웨이 대사관과 함께 문을 열었다.
지난 21일 열린 ‘노르웨이 문화체험 강연회’는 봄방학 기간을 맞아 관악영어마을에 입소한 서울 시 관내 초등 3~6학년 1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노르웨이 대사관 직원 이사벨 폴센씨와 트룰스 몰투박씨는 노르웨이의 독특한 문와 자연, 역사 등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겨울왕국’의 배경으로 알려진 노르웨이의 자연을 영화장면과 함께 보여준 뒤, 캐릭터들의 의상과 전통의상인 뷰나드(Bunad)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덴마크와 스웨덴의 지배하에 있었던 노르웨이의 아픈 역사를 들려주자, 과거 비슷한 시대적 비극을 겪었던 한국의 어린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이사벨 폴센은 “한국과 노르웨이가 1959년부터 수교를 시작한지 올해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관악영어마을에서 학생들에게 이렇게 노르웨이 문화를 소개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 면서 “앞으로 한국 학생들과 접할 기회가 더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사벨 폴센은 한국드라마와 K-Pop으로 한국어를 독학으로 공부 하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관악영어마을은 각국 대사관 및 문화원과 협력해 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체험과 세계시민의식 교육을 위해 2017년부터 ‘글로벌 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