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락비 출신 김상혁(36)이 오는 4월 여섯 살 아래 비연예인인 신부와 결혼한다.

22일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김상혁은 4월 7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상혁은 소속사를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착하고 바른 예비 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사회는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김상혁과 클릭비 멤버들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김상혁은 1999년 7인조 클릭비로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2005년 음주운전 논란으로 오랜 공백기를 보냈으며 이후 2013년 11년 만에 클릭비가 재결합하자 2년 뒤 완전체 공연을 열었고, 예능 활동도 재개했다.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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