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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G, 부산 남구ㆍ연제구 ‘고분양가 관리지역’ 해제
아파트값, 청약경쟁률 떨어져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일 부산 남구와 연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와 연제구는 최근 아파트 가격이 하락 추세에 있고, 낮은 청약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남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 과천시ㆍ성남시 분당구ㆍ하남시, 광명시, 세종시,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ㆍ수영구ㆍ동래구로 줄었다.

HUG는 분양가 및 매매가 통계자료,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선정·관리한다.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에서 시행하는 주택사업의 3.3㎡당 분양가가 인근 지역의 최근 1년 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분양가를 초과하거나 인근 아파트 평균매매가의 110%를 초과할 경우 고분양가 사업장에 해당되며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HUG 관계자는 “고분양가 관리제도의 취지는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 시, 입주시점 시세가 분양가에 못 미칠 경우 다수의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증가되는 HUG 보증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 고분양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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