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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취학대상 아동 49만여명 소재 확인…19명은 현재 확인중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경찰청은 교육부와 함께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 49만5269명에 대한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아동중 49만 5250명이 확인됐으며 19명의 소재는 현재 확인 중이다. 19명 중 14명의 아동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

특히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 2만9500명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학교방문요청(전화 등)을 통한 면담, 주민등록전산정보자료 및 출입국 사실 확인, 읍ㆍ면ㆍ동사무소와 협력하여 가정방문 등을 실시했다.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학교장이 즉시 관할 경찰서에 대상 아동의 소재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 255개 소속 여성청소년수사팀 3382명, 학대예방경찰관543명 등을 동원해 관할 학교장이 수사 의뢰한 예비소집 불참 아동의 안전 확인에 나섰다.

이재영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찰청은 교육부와 협력하여 예비소집에 불참한 소재 미확인 아동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실종에 준하여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업무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취학대상 아동에 대하여 소재와 안전 확인에 최선을 다한 학교 현장과 관계기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 지역 사회 등과 국가차원의 유기적 협력으로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통한 학습권 보장과 학대 예방을 위해 더욱 촘촘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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