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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자치구 첫 공동주택 어린이놀이시설 개선 지원
-모래바닥재 소독ㆍ비상벨 설치 등 지원

노량진 우성아파트 어린이 놀이시설 전경.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공동주택 안심 놀이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치구 최초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내 어린이놀이시설의 모래바닥재 소독, 비상벨 설치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올 한해 4800여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우선 관내 모래바닥재 어린이놀이시설을 운영 중인 11개단지 17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비 60%를 지원해 상ㆍ하반기 각 1회씩 모래 속 이물질 제거, 고압 살균 소독, 기구 세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 놀이시설 비상벨 설치를 희망하는 단지 50개소를 선정해 비상벨을 누르면 경광등이 작동하고 경비실에 응급상황을 알려 현장에 바로 출동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에 설치비 60%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3월8일까지며 사업 신청서 및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동작구청 주택과로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구는 3월 중 지원 대상과 지원금을 결정해 보조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김선진 주택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 확보와 유해환경 개선은 필수”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올해 관내 공동주택 165개 단지를 대상으로 재난안전시설물 보수 보강, 에너지 절약 등 시설지원, 옥외보안등 전기료 지원 등에 총 3억원을 지원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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