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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가수 변신’ 노영국 “전처 서갑숙에 미안”…20년 만에 밝힌 이혼 사유 ‘고부갈등’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방송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탤런트에서 가수로 변신한 노영국이 전부인 서갑숙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한 노영국은 노래하는 탤런트라는 꼬리표를 떼고 가수 노영국이라는 간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노영국은 전부인인 서갑숙 씨와의 이혼에 대한 오해도 풀었다.
1999년 서갑숙 씨가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책 내용 때문에 이혼했다는 세간의 설에 대해 노영국은 당시 심한 고부갈등으로 이미 이혼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노영국은 “서갑숙 씨가 이혼 후에 극단을 했는데 손해를 많이 봤다”며 “빚진 걸 해결하려고 수필을 쓰겠다고 해서 내 얘기는 쓰지 말라고 했다. 실제로 제 이야기는 없었는데 출판사에서 책을 팔아야 하니까 마치 저랑 서갑숙 씨의 잠자리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자극적으로 포장해서 광고를 했다. 나는 안 읽어봤는데 읽어 본 사람들을 그런 내용이 없다고 하더라. 우리가 약자니까 길길 뛰어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했다. 이후에 3,4년 창피해서 숨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헤어진 이유는) 고부갈등 때문이다. 가정환경이 서갑숙 씨가 버티기 어려웠다. 제가 더 똑똑했더라면 (잘 헤쳐 나갔을 텐데) 미안함이 있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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