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성훈 “원챔피언십 챔프 도전”…은퇴를 거부한 44세
-이르면 올해 ONE 챔피언십 초대 한국대회에서 데뷔
-추성훈 “훈련 강도 그대로 유지”…은퇴 일축


추성훈이 2018년 12월 19일 원챔피언십 계약 후 차트리(Chatri Sityodtong)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챔피언십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사랑이 아빠’로 연예활동을 펼치고 있는 추성훈(44ㆍ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격투기 챔피언이란 야심찬 목표를 내걸고 개점휴업 상태였던 파이터 생활을 재개한다.

추성훈은 최근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공식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챔피언”이라고 천명했다. 불혹을 훌쩍 넘긴 44세의 나이에도 아직 본업인 파이터로서 활약하겠다는 의지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앞서 그는 지난 해 12월 19일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단체 원챔피언십과 계약을 체결했다. 주전장이었던 UFC에서는 2014, 2015년 한 차례씩 경기한 후 더 이상 케이지에 오르지 않았다.

추성훈 이번 공식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의 훈련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원챔피언십 정상에 도전하며 다시 이러한 감정을 느끼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원챔피언십은 3월 31일 도쿄의 국기관에서 첫 일본대회를 연다. 추성훈은 이후 연내 개최를 추진중인 한국대회에서 미들급(데뷔하게 될 것이란 게 대회사 측 예고다.

추성훈의 기량적인 면모는 사실 전성기 때와 비교하기 어렵다. 다만 훌쩍 커버린 그의 예능분야 지명도와 스타성을 감안할 때 아시아 시장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카드라고 대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