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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중공업,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홍보관 26일 개관
드라이브인 설계·층고 최대 6.3m
명학역 일대 신흥 비즈니스 활발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두산중공업이 신흥 벤처밸리로 떠오르는 지하철 1호선 안양 명학역 인근에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을 2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대지면적 6611㎡, 연면적 4만5627㎡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2층~지상 6층은 지식산업센터, 지상 7~8층은 섹션오피스, 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다. 지상 9층~11층에는 기숙사 104실이 들어선다.

특화 설계도 더해진다. 지하 2층~지상 6층에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해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층고를 최대 6.3m로 설계해 물류작업과 공간활용의 편의를 높였고, 바닥하중도 ㎡당 1.0톤(t)으로 안정성을 더했다.

섹션오피스는 호실 조합을 통해 면적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상 9층~11층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는 원룸형, 투룸형 등 3개 주택형으로 꾸며진다. 생활가전·가구를 갖춘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시스템이 적용된다. 층고도 3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옥상정원과 중정설계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건물이 들어서는 명학역 일대는 안양벤처밸리의 연장선상에 있다. 경기도와 안양시에 따르면 현재 명학역을 중심으로 안양벤처밸리에 35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약 3000여개의 업체에서 3만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위치 상으로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함께 4호선 범계역,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깝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안양~성남 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1번 국도 등을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수원~양주) 금정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안양시의 지원 정책도 돋보인다. 안양시가 명학역 일대를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하면서 입주기업은 업무용으로 취득한 부동산의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등의 혜택도 있다.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으면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금 감면과 법인세 감면, 정책자금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과 매입가의 최대 80% 저리 대출이 가능해 입주기업의 부담을 낮췄다.

한편, 분양 홍보관은 26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201-23 청솔프라자 2층에 문을 연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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