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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윤리특위, 손혜원·서영교·김정우·이수혁 다 다뤄야"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윤리특위에서 손혜원 의원 징계안, 성범죄 재판거래 서영교 의원, 성추행 김정우의원, 국민모독 이수혁 의원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한국당은 윤리특위 사안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그동안 쌓인 윤리특위 징계안을 모두 회부해서 심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18 망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한국당의 입장을 여러 차례 말했는데도 역사 왜곡 세력 프레임을 씌우는데, 그 정점에 청와대가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또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 △ 경제 악정 △ 안보 악정 △ 정치 악정 △ 비리 악정을 4대 악정으로 규정하며 “4대 악정에 대해 전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일자리는 재앙이고, 자영업자가 위기로 몰리고 있는데 경제쇼만 하고 있다”며 “(문재인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한다고 한다. 온몸으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정부가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하는 것을 보니 걱정되기 이를 데 없다. 한마디로 월남식 평화협정으로 가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며 “북한이 원하는 것은 비핵화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무장 해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특보 출신을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 임명하고 부정선거를 획책하고 있는 이 정권을 그대로 둬서 되겠나”라며 “온통 총선용 선심 정책만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 관련 사건은 특검으로 가야 한다. 신재민·손혜원 관련 사건도 마찬가지”라며 “진실을 밝힐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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