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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전경 [사진=헤럴드DB] |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2018년 아트페어 평가결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아트부산이 나란히 3등급을 받았다. 대구아트페어, 아트광주, 화랑미술제는 4등급을 받았으며, 나머지 아트페어는 5등급을 받았다. 1ㆍ2등급 평가를 받은 아트페어는 없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ㆍ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와 함께 진행한 2018년 아트페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여러개 화랑이 한 곳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아트페어가 최근 몇년간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문체부에선 아트페어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아트페어 평가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이번 아트페어 평가엔 총 15개 아트페어가 지원했으며, 운영ㆍ경영, 규모ㆍ수준, 성과ㆍ환류 등 3개 영역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2018년 평가에선 박영택 경기대 교수, 고충환 평론가, 양지연 동덕여대 교수, 조상인 서울경제신문 기자, 이지윤 숨프로젝트 대표, 이재언 인천아트플랫폼 관장 등 6인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문체부는 이 평가결과를 정부 예산 지원, 미술은행 작품 구입, 아트페어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지원, 문체부 후원 명칭 사용 승인 등 다양한 지원책과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2019년에는 가격 공개를 통한 시장 투명화를 유도하기 위해 현장 또는 한국미술시장정보시스템 누리집(www.k-artmarket.kr)에 작품가격을 공개하는 아트페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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