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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의사, 200명 인공수정에 자기 정자 사용 의혹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네덜란드의 한 불임시술 전문 의사가 200명에 달하는 인공수정 시술에 자신의 정자를 사용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사는 현재 밝혀진 것만 47명과 ‘밀접한 생물학적 연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의사의 정자를 가진 사람들은 모두 관련 검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네덜란드 법원은 지난 13일 친부를 확인해달라는 원고 22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불임치료 전문의사인 얀 카르바트의 유전자(DNA) 검사를 허가했다. 원고들은 모두 카르바트의 인공 시술을 통해 태어난 공통점을 안고 있다. 카르바트는 2017년 89세의 나이로 이미 숨졌다. 그는 혐의에 대해서는 끝까지 부인했다.

카르바트는 불임 시술 의사로 수십년간 일해왔다. 로테르담 병원서 일하다 추후 자신의 불임 전문 클리닉을 차리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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