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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I, 데이터 중심 네트워킹 연구환경 구축 나서
지난 14일 열린 ‘KREONET R&E Together 협력위원회’에 참석한 27개 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KISTI]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14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20개 정부출연연구기관 대상으로 빅데이터 중심의 변화하는 연구현장의 기술과 인프라에 대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 R&E Together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REONET R&E Together는 2015년 미국에서 시작한 태평양 리서치 플랫폼(PRP) 프로젝트처럼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진 다수의 연구기관이 과학데이터의 전송과 공유의 중심을 기존 백본 속도중심에서 종단 성능중심으로 발전시켜 데이터 중심형 과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기존 네트워크의 속도에서 2~10배 빠른 대용량데이터전송모델 네트워킹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자가 연구현장에서 발생한 과학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른 연구기관에서 발생된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본인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우진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초고속이지만 물리적 속도에 머물러 있던 기존 네트워킹 환경에서, 연구자들이 속도 그 이상을 체감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성능중심 네트워킹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KREONET R&E Together’는 기존 연구현장의 데이터를 통한 협력뿐 아니라 데이터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연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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