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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 대보름은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한성백제박물관, 박물관 나들이 행사 개최
-강강술래, 부럼깨기, 윷놀이 등 볼거리 다양
 

[사진=한성백제박물관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시민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공연마당에서는 오는 17일 박물관 광장에서 ‘관객과 함께 하는 강강술래’를 공연해 정월 대보름을 맞이한 시민들에게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강강술래는 전라남도 해안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속놀이로 한가위 또는 정월 대보름의 밤에 열렸다. 주로 여성들이 서로 손을 잡고 둥근 원을 만들며 노랫소리인 강강술래에 맞춰 돌며 춤을 췄다. 지역에 따라 다른 소리와 리듬으로 여성들이 자신들의 삶을 표현해 당시 여성들의 삶과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민속놀이 중 하나이다.

[사진=한성백제박물관 놀이마당 활쏘기 이미지]

또 체험마당에서는 복주머니 모양의 종이 접어 소원빌기, 대형 부럼깨기 등을 체험하고 놀이마당에서는 활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검이불루 화이불치, 백제의 집’ 특별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백제 왕도인 한성(서울), 웅진(공주), 사비(부여)와 왕궁이 있었던 금마저(익산)의 주거지와 건물지를 소개하는 전시로 백제 사람들의 주거와 건축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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