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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풍경’과 그의 목소리가 지닌 힐링 파워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풍경’이 연일 사운드 클라우드 최단 기록을 경신하면서,  지난 12일 발표  13일만에  9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SNS에서는 한 아이의 엄마가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앤지 그레이스(Angie Grace)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한 아이가 엄마 품에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여성은 오늘 자신의  2살 난 아들이 아파서 응급실을 갔는데 풍경을 들려주었더니 아이가 진정되었다면서  “나는 당신의 팬이지만 나의  2살 난 아이는 당신의 가장 열렬한 팬이에요”라는 말로 뷔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사연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많은 팬들은 아이의 쾌유를 바라는 따뜻한 댓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 뷔는 특유의 소울풀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이른 바 ‘힐링 보이스 (Healing Voice)‘로 유명한데 그의 감성적인 자작곡과 부드러운 목소리가 성인보다 몇 배나 예민한 아이들을 진정 시킨 일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에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에게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뷔의 또 다른 자작곡인 ’네시’(4 o’clock)만이 아이를 진정시킬 수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한 외국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아직 신인이던 2014년, 영화 ‘시스터 액트’의 실제 주인공 ‘아이리스 스티븐슨’은 뷔에게 “너는 아주 훌륭한 목소리를 가졌어. 사람들은 너의 목소리에서 무언가를 느낄 거야”라며 그의 목소리를 극찬한 적이 있다. 

아이리스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감성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노래하는 뷔의 목소리는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고 있다.

‘네시’뿐만 아니라 신곡 ‘풍경’에 이르기까지 뷔의 감성 자작곡과 그의 목소리가 아이들에게 안정을 가져다 준 사연에 팬들은  “‘풍경’은 귀를 타고 들어와 가슴을 움직이는 곡”, “성인보다 예민한 아이들까지 사로잡은 진정한 힐링 보이스”, “나도 마음 불안할때 ‘풍경’을 들으면 안정감을 느낀다 .”, “뷔가 들려주는 청각적 풍경은 그 어떤 시각적 풍경보다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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