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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에 웃고 신작에 우는 엔씨소프트 주가

  • 기사입력 2019-02-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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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출시 지연 가능성
연간 영업익 6149억 신기록
경쟁사도 부진...증권가 ‘매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실적 방어에도 불구하고 신작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실적발표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 주가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2만5000원(5.52%) 내린 42만7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 진행된 엔씨소프트 컨퍼런스콜에서 신작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리니지2M’ 출시와 관련 “개발은 마무리 단계이지만 현재 정확한 일정을 얘기할 수 없다”면서 “올해 안에 출시하는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지만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언제 출시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그저그런 수준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1% 늘어난 614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매출은 2.48% 감소한 1조7151억원에 그쳤다. 시장 컨센서스(6326억원ㆍ1조7202억원)를 다소 밑돌긴 하지만, 4분기 부진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는 신작 출시보다 기존 게임 중심으로 영업하느라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신작 관련 마케팅 활동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면서 “4분기에는 인건비와 야구단 선수 영입 계약금 등의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봐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평균치)를 지난해 말 57만9545원에서 이달 10일 현재 59만6522원으로 높여 잡고 있다. 경쟁사인 넷마블의 평균 목표주가가 같은기간 14만6500원에서 13만8889원으로 하향된 것과 대조를 이룬다.

그 배경에는 탄탄한 충성고객을 보유한 효자 게임 ‘리니지’ 시리즈의 꾸준한 매출과 올해 출시될 신작에 대한 여전한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리니지2M의 경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중 최초로 3D 오픈월드를 구현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는 아울러 ‘리니지M’의 추가 해외 진출도 계획 중이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경쟁작들의 흥행부진으로 상반기 중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될 것”이라면서 “하드코어 유저층을 대상으로 한 리니지M과 달리 미드코어 유저층까지 타깃으로 하며 유저풀 확대와 함께 흥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학준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리니지M이 굳건한 가운데 리니지2M도 매출 상승을 일으킬 요인”이라면서 “지식재산권(IP) 파워 측면에서는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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