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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방’ 무너지자 스마트폰 부품주 ‘휘청’

  • 기사입력 2019-0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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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하락ㆍ구매축소에
매출액ㆍ이익 동반추락
업황불황 민감도 더 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단가 하락과 스마트폰 시장 축소 등 전방 산업에 밀어닥힌 한파에 IT 중소형주의 실적도 곤두박질쳤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IT 세트 업체들의 수급선 다변화와 원가 절감 등 시장 축소의 후폭풍이 몰아 닥치면서 부품업체는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고비를 지나고 있다.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IT 부품업체나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장비ㆍ소재업체가 대부분인 이들 업체 중 영업이익이 줄거나 적자로 전환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을 생산, 삼성전자 갤럭시 모델에 공급하는 자화전자는 스마트폰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 탑재가 보편화되면서 신제품 발표를 전후해 LG이노텍과 함께 대표적인 수혜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정작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9.6% 줄어든 3583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279억원 흑자에서 77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 패널을 생산하는 일진디스플레이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9% 줄어든 1억9000여만원에 그쳤다. 매출액이 17.9% 줄어든 것에 비해 이익 감소 추세가 더 빨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3억7500만대에 그치면서 5개분기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다.

통상 부품주의 주가 하락 폭은 세트업체 보다 깊고 회복속도도 느리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5월 액면분할 이후 약 30%가량 하락했다가 최근 하락폭을 절반 가까이 회복했다. 자화전자와 일진디스플레이의 경우 같은 기간 최대 40%까지 하락했고 하락폭은 여전히 20~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자 트리플 카메라 등 최신 기술을 보급형 기기에 적용하면서 단가 인하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출하량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고 시장 점유율 역시 20%를 하회하면서 부품업체의 납품량은 크게 늘어나지 못한 채 단가 인하 압력만 높아지게 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는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 이은 미ㆍ중 무역분쟁의 여파 등으로 IT 거시 환경이 악화되자 세트업체의 재고 조정이 이뤄지면서 주요 부품 업체의 실적 전망이 하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더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를 통한 시장 개척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더블폰의 제조 원가가 아직 높고 소비자들의 수요를 자극할 만한 킬러 콘텐츠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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