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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전증 환자 70%, 2~3년 약물치료로 정상생활 가능”

  • 기사입력 2019-02-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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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간질로 알려진 뇌전증은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실제 뇌전증 환자의 70~80%는 약물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뇌전증은 뇌파 등의 의과학 기기나 신경생리학의 발달로 인해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흥분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때문에 이런 현상을 억누르는 약물을 쓰거나 원인을 제거하면 증상의 완화와 치료가 가능하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고혈압, 당뇨처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조절이 가능하며 일부에서는 완치를 기대할 수도 있다.

뇌전증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치료다. 뇌전증 환자의 60-70%는 약으로 조절이 되며 2~3년간 약물 복용 후 추가적인 뇌전증 발작이 없을 때 약물을 중단한다. 현재 국내에서 처방할 수 있는 뇌전증 약제는 15개 이상의 종류가 있다. 뇌전증의 약물치료는 처음에는 단일용법으로 시작하며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다양한 약물을 복합적으로 처방한다.

박용숙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뇌전증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의 70% 정도는 항경련제를 일정기간 적절히 복용하면 경련 발작을 멈추게 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시키고 발작을 억제하면서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항경련제가 개발돼 전체 뇌전증 환자 중 약 40% 정도는 2~3년간 적절한 약물 치료를 하면 재발하지 않고 완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약물 치료가 어려운 경우 수술적 치료나 케톤식이요법, 미주신경자극술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보통 2년 동안 최소 2가지 이상의 약물을 충분히 썼음에도 불구하고 월 1회 이상 경련이 반복되는 경우 ‘난치성 뇌전증’으로 보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대한뇌전증학회의 2013년도 유병율로 분석한 역학조사에 따르면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약 5만여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40~50% 수준이며 연간 4000~5000명의 약물난치성 뇌전증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용숙 교수는 “난치성 뇌전증이라고 하더라도 최근에는 수술이나 전기자극술 등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약물 치료로 큰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도 희망을 갖고 의료진과 함께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 치료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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