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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지주, 7500억 전환우선주 발행

  • 기사입력 2019-02-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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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에...M&A여력확보
증권가 “주가희석은 부담”

[헤럴드경제=최준선ㆍ도현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75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발행에 나섰다.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이나 비은행 자회사의 자본확충 여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당가치 희석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나온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를 상대로 7500억원 규모 CPS를 발행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CPS는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투자자가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주식이다. IMM PE가 사들일 CPS 물량은 전날 보통주 주가로 계산할 경우 약 3.7% 지분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한금융의 CPS 발행은 최근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아시아신탁 등 최근 연이은 대형 M&A로 인해 소진된 자본을 다시 충당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신한금융의 이중 레버리지비율(double leverage)은 약 128% 수준으로, 금융당국 기준치(130%)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레버리지 비율이란 자회사에 출자한 금액을 금융지주사의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이 비율이 금융당국 권고기준을 초과할 경우 경영실태평가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7500억원 규모의 CPS를 발행할 경우 이 비율이 124% 밑으로 낮아져, 당국 권고기준을 고려했을 때 약 1조원에 가까운 투자 여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신한금융은 롯데캐피탈 매각 예비입차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렌지라이프 지분 추가 인수나 연내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추가 출자 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추가적인 인수합병 및 비은행자회사의 자본확충 가능성을 감안하면 선제적인 자본확충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해소돼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단기적으로 주당가치 희석은 주가에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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