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는 물론 핸드백ㆍ화장품까지 전 상품군에 적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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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트렌드 컬러 4색. [롯데백화점 제공] |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백화점이 2019년 봄ㆍ여름(S/S) 상품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트렌드 컬러 4색을 발표했다. 롯데백화점은 의류는 물론 핸드백과 화장품까지 전 상품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매시즌 ‘롯데 트렌드 컬러’를 선정한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먼 이번 S/S 트렌드 컬러는 상큼하고 생기있는 코랄 컬러 계열 ‘볼빨간 살구’, 따뜻하면서도 선명한 노란색 ‘햇살가득 노랑’, 맑고 부드러운 하늘색인 ‘산들바람 하늘’, 햇볕이 내리쬐는 고운 모래사장이 연상되는 ‘해변의 베이지’ 등이다. 파스텔톤 컬러와 선명한 원색이 고르게 분포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S/S 트렌드 컬러는 패션 유통 정보 연구원, 삼성 패션연구소 등 국내 패션 트렌드 전문기관과 국제 4대 패션 컬렉션(뉴욕ㆍ파리ㆍ밀라노ㆍ런던)에서 제안한 2019 S/S 컬러, 색채 전문기업인 ‘팬톤’이 발표한 ‘2019 S/S 유행 패션 컬러 예측 리포트’를 분석해 선정됐다.
롯데백화점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색상명을 한글로 정했으며 의류와 잘 매치될 수 있고 한국인의 피부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원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9 S/S 시즌부터는 주요 브랜드 소속 수석 디자이너의 자문을 통해 각 컬러별 코디 의상까지 제안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본부장은 “롯데백화점은 매년 봄, 여름 시즌과 가을, 겨울(F/W) 시즌의 시작 전 4가지 색상의 트렌드컬러 제안을 통해 고객들에게 계절을 대표할 수 있는 색상을 제안하고 있다”며 “고객이 의류나 화장품을 쇼핑할 때 트렌드 컬러를 참고할 수 있도록 매장에도 관련 고지물을 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