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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20명 모집…빈려견 행동학ㆍ훈련학 등 진행

지난해 1기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훈련모습.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견에 대한 행동 습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행동을 교정해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견 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동물훈련사, 동물매개활동가 등 반려동물 분야의 행동전문가들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반려견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아주는 반려견 행동전문가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강동구는 2017년부터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명을 모집하는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은 2월 중 참여자 선발을 거쳐 강동리본센터 교육장에서 5개월여의 기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과정으로 ▷반려견 행동학 ▷훈련학 ▷클리커 트레이닝 ▷애견 미용 등 기초이론 과정과 현장 실습, 반려동물 프로그램의 보조 강사 활동 기회를 제공해 실무 능력을 키운다. 수료자에게는 개별 맞춤형 진로 상담과 실무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ㆍ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된 1, 2기 교육과정을 통해 최종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관련 분야 교육 강사, 동물 훈련사, 펫시터 등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반려동물 산업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시대에 접어들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구에 비례해 반려견 행동에 대한 인식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을 통해 반려견 행동 인식의 기회를 넓히고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분야에 진출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사회 진출을 장려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거나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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