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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능 기준 이하 미량검출이라도, 일본산은 전량 반송
- 2014~2018년 극미량이라도 엄중 반송 조치

- 2019년엔 2월초까지 극미량 조차 아예 없어

수출입 컨테이너 야적 이미지 [헤럴드DB] (이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월들어 지난 1~7일 일본산 수입식품에서 방사능이 기준 이상 검출된 품목도 없고, 미량이라도 검출된 품목 조차 단 한 건도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주 일본산 수입품은 가공식품 253건에 915㎏, 농산물 4건에 10㎏, 축산물 2건에 10㎏, 수산물 49건에 193㎏ 등 총 307건에 1128㎏가 수입됐지만, 전량, 방사능이 조금이라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해 2만3000~3만8000건의 일본산 수입식품이 국내에 들어오는 가운데, 방사능 기준치 이하 미량 검출 식품은 2014년이후 1만분의 1건 가량 있었다.

우리 당국은 그 이전인 2011~2013년에는 방사능 기준치 이하 미량검출 수입품중 절반 안팎을 통관 허가해 국내 유통토록 했지만, 2014년부터 기준치 이하 미량검출 수입품 조차 전량 반송조치하고 있다.

2011년엔 미량검출 수입품 36건을 통관시키고 37건을 돌려보냈으며, 2012년엔 101건 통관시키고 66건을 반송조치했다. 2013년엔 9건 통관, 57건 반송 조치했다.

그러나 2014년 이후엔 2014년 15건(전체 2만7522건), 2015년 8건(〃 3만1494건), 2016년 7건(〃 3만2939건), 2017년 4건(〃 3만5266건), 2018년 6건(〃 3만8317건) 발생한 기준치 이하 방사능 미량 검출 식품 전량을 일본으로 돌려보냈다.

올들어 지난7일까지 일본산 수입식품 중에는 방사능 미량검출 물량 조차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헐값 밀수입품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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