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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NG 전성시대②] 온실가스 석탄 절반…LNG, 발전서 車까지 ‘전천후 에너지’ 각광

  • 기사입력 2019-02-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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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오염 여파 쓰임새 늘어…발전용 수요 1년새 20% 증가
- 가솔린ㆍ디젤 등 이동수단의 대체연료로도 각광
- 글로벌 수요 계속 늘어…안정적 공급선 확보 과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L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발전ㆍ운송 등 관련 산업 분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의 LNG 저장시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액화천연가스(LNG)가 기존 화석연료의 대체제로 전성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탈(脫)원전 정책기조에 미세먼지로 대변되는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석유ㆍ석탄에너지 저감에 맞물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환경부에 따르면 LNG는 같은 화석연료인 석탄과 비교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은 44%. 미세먼지는 약 10%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가 각 산업분야에서 LNG 소비를 독려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LNG 수입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에너지 업계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LNG 수입량은 총 4404만톤으로, 2017년의 3753만톤이 비해 17.3%나 늘었다.

산업ㆍ가정ㆍ발전용 등 각 부문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난방용으로 많이 쓰이는 도시가스 수요는 2017년 1951만톤에서 지난해 2137만톤으로 9.5% 증가했고, 발전용 수요도 같은 기간 1730만톤에서 2084만톤으로 20.5% 늘었다.

LNG에 쏠리는 관심은 가솔린ㆍ디젤 등 자동차ㆍ선박의 대체연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정부와 자동차업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도 LNG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천연가스 수급 전망’을 통해 “천연가스에 기반한 수소 제조ㆍ공급 실증센터를 구축해 수소 자동차 등에 대한 안정적인 수소 공급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선업계에서도 LNG를 연료로 하는 선박에 초점을 맞추고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LNG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다.
미국 ‘셰일혁명’과 호주의 해양가스전 생산 등 공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글로벌시장의 교역량도 사상 최대치를 찍고 있다.

전세계 LNG 교역량은 지난 2007년 170만8000톤에서 2017년 289만8000톤으로 10년만에 70%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의 공장’인 중국이 자국내 환경문제를 이유로 LNG 수입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LNG 수입량은 5378만톤으로 전년대비 41% 급증했다.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수입국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LNG의 글로벌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 가격 급등락과 함께 안정적인 공급선 확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최근 ‘2019 원자재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셰일가스, 호주의 석탄층가스 등의 생산 증가에 따라 전통 강호인 러시아, 중동 등이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천연가스 생산 증가로 대응하면서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가격은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 친화성이 높은 천연가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천연가스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에너지 안보를 위한 수입선 다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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