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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인기+국제노선 증가’ 힘입어 비엣젯 항공 작년 매출 24% 증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총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국제 노선을 총 66개로 늘리며 연간 이용객이 총 2300만명에 다다르며 비약적인 성장이 가능했다.

비엣젯항공의 2018년 감사 전 총 매출은 52조 4000억 동(약 2조 52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였으며 작년 주주총회 당시 발표한 목표치를 103% 달성했다. 총 세전이익은 5조 8300억 동(약 2810억 원)이다. 여객부문 매출은 작년보다 약 49% 증가한 33조 8000억 동(약 1조 6291억 원)으로 목표치의 112%에 달하는 금액이다. 2018년 총 매출의 27%를 차지하는 부가 상품 및 서비스는 전년 대비 각각 57% 및 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한 해 동안 39개 국내 노선 및 66개 국제 노선을 운영해 총 11만8923편의 항공편을 운항했다. 좌석 이용률은 88.06%를 넘었으며 정시 도착률(OTP)은 84.2%, 기술신뢰도는 99.4%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및 중국에 취항하고 있으며, 두바이와 도하공항에서도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작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비엣젯항공은 평균 2.82년 기령의 항공기 64대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11월 개관한 비엣젯항공 항공 아카데미에는 유럽항공안전청(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의 가장 엄격한 국제 규격을 준수한 시설과 장비들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에어버스와 공동으로 설치한 비행 시뮬레이터 콤플렉스(Flight Simulator Complex)를 통해 현대화된 훈련 및 교육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 한 해 동안 포브스가 뽑은 ‘베트남 50개 상장 기업’ 및 ‘가 있는 브랜드 40’, 에어파이낸스저널의 ‘최고 항공사 50’, 나우 트래블 아시아 매거진이 주최한 독자투표에서 ‘아시아 최고의 승무원 유니폼’에 선정되기도 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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