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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고교신입생 무상교복ㆍ4자녀 이상 특별지원금
- 2019년 구민 새 혜택 ‘풍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ㆍ사진)가 올해부터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무상 지급한다. 4자녀 이상 가정은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을 받는다.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구민안전보험을 들어준다. 모두 시 자치구 중 처음이다.

강동구는 올해 새로이 도입하는 혜택을 28일 공개했다.

이를 살펴보면 고교 신입생 3800여명이 1인당 최고 30만원까지 교복 구입비를 지원받는다. 민선7기 공약 사항으로 구는 중학생으로도 단계적으로 지원을 넓힐 계획이다.

고3 학생들에게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무상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예산 7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급식은 2021년까지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자녀 4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에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을 준다. 출산특별장려금은 막내가 만 5세가 되기 한 달 전(59개월)까지 세대 당 매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가구 당 최대 지원 기간은 5년이다. 넷째가 초,중,고교에 입학할때마다 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한다.

구민은 구민안전보험에 가입돼 전국 어디에서나 폭발ㆍ화재ㆍ붕괴ㆍ자연재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및 강도에 의해 발생한 사고 사망과 후유장해 등을 보상받는다. 보상 범위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도 해당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황금돼지해, 서울시 최초로 시작하는 강동구만의 생활밀착형 제도들을 면밀히 추진해 구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복지를 실현하고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일궈 나가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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