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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드박스 네트워크, 올해 500억 매출 목표..2021년 상장도 추진"

- 올해 매출 목표 500억 달성
- 2021-2022이내 상장을 목표로 


[더인베스터=(송승현 기자)] 국내 MCN 업계를 대표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는 향후 2년이내 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매출 목표를 연 500억으로 잡고, 영업적자를 소폭 줄여, 적자율을 5%로 맞추겠다고 전했다. 

이대표는 더인베스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식 상장은 시작할 때부터 품었던 꿈”이라며, “상장을 하겠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이 기업이 꾸준히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건강함을 담보하고, 대중에게도 보여지는 만큼 사회적 책임이 있는 회사다운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2018년도 매출은 280억으로, 영업적자는 20억을 기록했다. 이대표는 트랜드를 따라가기 위해 인력, 마케팅, 여러 서비스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적자폭이 커졌다며, BEP 도달에 급급해 하지 않고 당분간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IT기업 구글 코리아 출신인 이대표는 2014년 ‘도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나희선 이사와 함께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창업했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매니징 사업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진출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작년에는 e스포츠 전문 구단 ‘샌드박스 게이밍(SANDBOX Gaming)’을 출범하고 ‘팀 배틀코믹스’를 영입하여 e스포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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