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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를 펼치다
- 2011년부터 지역사회에 ‘희망의 집수리-주택효율화 사업’ 실시
- 노조도 나서 2016년말부터 사회적 책임 이행 선포…봉사 활동
- 미얀마ㆍ 필리핀 등 현지 주민들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도 활발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로페드베가 초등학교에서 울타리를 세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현대제철]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과 책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사회공헌활동을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현대제철은 지난 2011년부터 인천ㆍ포항ㆍ당진ㆍ순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수혜 대상이 자립해 에너지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해주고 있다.

현대제철의 이 사업은 에너지 빈곤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컨설팅을 통해 저소득층의 에너지소비 절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복지를 위한 관련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ㆍ포항ㆍ순천공장의 각 노동조합은 2016년 말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한 이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노사가 함께 기획하고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올해도 공장별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환경ㆍ안전ㆍ복지 등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각 공장과 본부의 특성을 고려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동조합 간부들이 작년 3월 회사 인근의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화재경보기, 가정용스프레이 소화기 등 화재 예방 안전물품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공=현대제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미얀마와 필리핀 등에서 현지 주민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 명은 필리핀 북사마르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곳은 외부인의 방문이 적어 관광수입이 없고, 정부 지원에도 소외된 빈곤지역으로 지진과 태풍,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해 어려움을 겪는 곳이다.

봉사단 30여명은 개선이 시급한 학교 및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각 시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소외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및 교육지원 사업을 펼칠 직업훈련센터도 착공했다.

현대제철은 센터 건립, 기존 시설 개보수 등의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현지인들이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하기휴가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제철은 국제구호단체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2014년부터 3년간 미얀마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3년간 필리핀 북사마르주 내 소외지역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리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나눔과 공감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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