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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빙, 中 최대 맛집 평가 앱에서 ‘중국인이 사랑하는 맛집’ 선정
-지난 13일 설빙 신촌점서 인증서 수여식 진행

지난 13일 설빙 신촌점에서 진행된 ‘다중디엔핑’의 한국 맛집 인증서 수여식 모습 [제공=설빙]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한국식 디저트 카페 ‘설빙’이 중국 최대 맛집 평가 애플리케이션 ‘다중디엔핑(大众点评)’ 에서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한국 맛집’으로 선정됐다.

설빙은 지난 13일 신촌점에서 다중디엔핑과 설빙 관계자들이 동석한 가운데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한국 맛집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중디엔핑은 중국인들이 여행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맛집 검색 앱이다. 가입자 수만 7억명에 달해 중국인 10명 중 8명이 사용하는 셈이다. 최근 중국에서 SNS를 활용한 ‘왕훙(인터넷 스타) 마케팅’이 활성화하면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설빙이 선정된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한국 맛집 부문은 다중디엔핑 앱 사용자들이 남긴 후기를 통해 선정된다. 특히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된 설빙 신촌점은 리뷰와 평점 부분에서 타 점포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빙’이 맛집 최상단에 올라있는 다중디엔핑 앱 이미지 [제공=설빙]

다중디엔핑 측에 따르면 앱에서 맛집 상위 노출은 일반적으로 스폰서 광고를 집행한 업체 위주로 이뤄진다. 하지만 설빙 신촌점은 별도의 광고를 집행하지 않았음에도 사용자들의 맛집 등극 요청으로 꾸준히 상위권에 노출되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한국식 디저트를 선보이는 설빙이 한국 소비자를 넘어 중국인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전세계에서 한국 전통 디저트의 맛과 멋을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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