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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지민의 ‘세렌디피티’, 해외 결혼식 신부 입장곡으로 탄생?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방탄소년단 해외팬들이 결혼식 신부 입장곡으로 방탄소년단 지민의 ‘세렌디피티’를 선택하고 있어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팬들이 올린 이국적인 배경의 야외 결혼식 영상 속에서 방탄소년단 팬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 만한, 익숙한 곡이 신부 입장곡으로 흘러 나오고 있다.

영상 속 새하얀 드레스의 신부들이 아름다운 연주곡에 맞춰 버진로드를 행진한다. 그 신부 입장 시 연주되는 곡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래식곡이 아닌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이다.

평소 방탄소년단의 팬이었던 두 여성은 그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빛내줄 웨딩곡을 지민의 세렌디피티로 선택한 것이다. 중요한 일생의 순간을 한국의 음악으로 기념하고 있는 것.

일생의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신부의 결혼 입장식을 평소 좋아하고 응원하던 가수의 아름다운 곡으로 장식한다는 것은 그 신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이를 본 많은 해외팬들이 자기도 결혼식 입장곡으로 지민의 세렌디피티를 선택하겠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렌디피티’는 지난 2017년 9월 발매된 ‘LOVE YOURSELF 承 Her’(러브 유어 셀프 승 허) 수록곡으로 ‘사랑의 설렘’을 지민의 감미로운 음색과 잔잔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표현된 곡으로, 아기들의 마음을 진정시켜 준다는 해외팬들의 인증이 쏟아지던 힐링곡으로도 유명하다.

지민의 ‘세렌디피티’는 지민의 다른 솔로곡 ‘Lie’와 함께 지난 2018년 12월 기준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방탄소년단의 개인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누적 스트리밍 5000만회를 넘긴 곡이기도 하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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