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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철 KAIST 총장 다보스포럼 참석…케냐 KAIST 프로젝트 사례 발표
- ‘한국-WEF 4차산업혁명센터’ 운영계획도 논의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성철 총장이 오는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9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신 총장은 WEF 클라우스 슈밥 회장으로부터 다보스포럼 ‘글로벌대학리더스포럼(GULF)’ 회원대학의 총장 자격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직접 초청을 받았다.

다보스포럼에서 GULF는 교육ㆍ과학ㆍ연구 활동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AIST가 2014년부터 유일한 GULF 회원대학으로 초청받아 올해까지 GULF 세션에만 6년째 연속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례포럼의 주제는 ‘세계화 4.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화 구조’다.

신 총장은 올 다보스포럼의 주제에 맞춰 GULF 세션에서 작년 12월 아프리카 케냐 과학기술원 건립 컨설팅 사업의 주관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KAIST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의 집중적인 전수를 통해 케냐의 경제발전을 촉진시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소개한다.

또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무라트 손메즈 4차 산업혁명센터장 등 WEF측 인사들과 만나 오는 3월 KAIST에 문을 여는 ‘한국-WEF 4차산업혁명센터’의 운영 및 사업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신성철 총장은 “Korea-WEF 4차 산업혁명센터는 AI와 블록체인, 정밀의학에 대한 공동연구를 WEF와 수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한국의 4차 산업혁명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KAIST의 융합연구와 사람중심의 혁신성장을 추구하는 정부정책의 홍보를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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