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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몰리브덴·마그네슘 등 북한광물 연계 경제협력 논의
-29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관련 워크숍 개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으로 25일까지 참가신청

[헤럴드경제(창원)=윤정희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북한 광물자원 활용과 경제협력 대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북한의 희귀금속 활용방안과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실현 가능한 경제협력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주최하며, 도내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다.

북한에는 몰리브덴, 마그네슘 등 정부가 10대 희귀금속으로 지정한 광물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소재로 불리는 희토류도 다량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춘근 박사의 ‘북한 경제개발계획과 남북 과학기술 협력 방안’, 산업연구원 이석기 박사의 ‘북한의 주요 산업현황과 남북 경제협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고상모 DMR단장의 ‘북한의 희유금속 현황과 연계 기술개발 방안’, 한국교통연구원 안병민 북방경제연구단장의 ‘북한 사회간접자본 현황과 공동개발’ 등 4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용주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북한산업에 대한 이해와 희유금속 활용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대북 경제협력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계기관과 도내 기업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워크숍 개최 주관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hjpark@stepi.re.kr)으로 25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055-211-3153), 과학기술정책연구원(044-287-2236)으로 하면 된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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