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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을 핵보유 선언국이라고 표현한 주일미군
- 독도는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표기

[주일미군사령부(USFJ)가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공개한 동영상 캡처. 북한을 중국, 러시아와 함께 ‘핵보유 선언국’으로 설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주일미군사령부(USFJ)가 북한을 ‘핵보유 선언국’으로 표현한 것이 14일 뒤늦게 알려졌다.

USFJ가 지난달 18일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에는 “동아시아에는 세계 3대 경제 대국 2곳과 핵보유 선언국 3곳이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해당 영상은 ‘주일미군의 임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재생시간은 6분 안팎이다. 핵보유 선언국 3곳을 거론할 때는 북한, 중국, 러시아가 각각 지도에 표기된다.

핵보유 선언국 부분에선 핵무기 숫자가 북한 15개, 중국 200개, 러시아 4000개로 각각 표시됐다. 미국 정부와 군 당국은 그동안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 그래서 해당 동영상이 논란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해당 동영상에서 경제 대국 2곳을 설명할 때는 중국과 일본이 표시됐다. 한국은 없다. 또 USFJ는 동영상에서 일본을 중심으로 영토분쟁 지역을 소개하며 독도를 ‘리앙쿠르 바위섬’(Liancourt rocks)으로 표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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