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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2018년 미국내 전체 앨범 판매량 통계에서 2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2018년 한 해동안 미국음악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은 어떤 가수의 것일까?

미국 음악 산업 조사 기관인 버즈앵글뮤직(BuzzAnglemusic)이 최근 미국 음악 산업 소비에 대한 2018 연말 결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앨범 판매량 통계에서 방탄소년단은 에미넴(1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에미넴(Eminem)은 75만5,02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방탄소년단(BTS)은 60만3,307장을 팔아 2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3위는 53만9,861장을 판 미국 켄터키주 출신의 컨트리 가수 크리스 스테이플튼(Chris Stapleton)이 차지했고, 메탈리카(Metallica)는 4위,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Lady Gaga & Bradley Cooper)는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비틀즈(The Beatles)는 47만5,055장으로 7위, 퀸(Queen)은 47만1,515장으로 8위에 올랐다. 미국 최고의 셀럽 가수 태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36만8,181장으로 15위에 랭크됐다.

미국 대중음악계는 힙합 장르가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힙합 장르 최강자인 드레이크(Drake)의 2018년 음반 판매고는 35만9,041장으로 16위다.

이 정도만 봐도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얼마나 대단한 성과를 거뒀는지 알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실물판매 2위에 대해 트위터리언 ‘@BeTheStream’은 “작년대비 CD/디지털 앨범 전체 판매량이 감소한데다 ,CD/LP/tape 형태 구성비에서 CD만 감소한 상황에서 판매총량대비 방탄소년단의 실물판매 2위는 매우 유의미하다”는 글을 남겼다.

개별 앨범 판매량에 따른 톱 앨범 차트(Top Albums By Sales chart)에서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2018년 5.18 발매)가 21만2,953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해 14위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8.24 발매)가 19만9,865장의 판매량으로 18위를 각각 차지했다.

앨범과 판매와 스트리밍을 합산한 토탈 아티스트 순위(Top Artists By Total Consumption)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52만1,021유닛으로 15위를 차지했다. 이 부분 1위는 587만8,175유닛을 받은 드레이크(Drake)에게 돌아갔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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