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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어린이보호구역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 완료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미끄럼방지포장 등 설치

천동초에 설치한 미끄럼방지포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어린이 통학로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강동구에서는 지하철과 대규모 주택재건축사업 공사로 대형 공사차량의 통행이 빈번하다. 이에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0월 국ㆍ시비 추경예산 5억6000만원을 배정받아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 2018년 12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는 어린이보호구역 신규 2개소와 기존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 운영 중인 27개 시설 주변으로 미끄럼 방지포장 (약 2100㎡), 보행자 방호울타리(2510m) 신설 및 교체 공사를 완료 했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DFS)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주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점 14개소에 설치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하며 보행할 수 있는 구역으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는 것이 최우선임에 따라 지속적으로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통학로 주변 이면도로 학생 중심의 속도 개편,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옐로카펫 설치, 어린이ㆍ노인ㆍ장애인 보호구역 개선,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등 어린이를 포함한 교통약자 및 보행자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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